포카칩 라브리의 아크로바틱 밀딱 블로그
북한제 게틀링 건에 대한 6가지 이야기 주절 주절 본문
1.95년에 나온 프로토타입 게틀링 건
위 사진의 우측 하단에 95년이라고 희미하게 적혀 있는 걸 보면, 최소 1995년에 개발된 것으로 추정한다.
해당 게틀링 건은 6열 총신에 미국제 M134 미니건보다 살짝 더 큰 7.62 X 54 mm R 탄약을 사용하며
미니건처럼 전기 작동식으로 작동된다.
애당초 이 사진을 올린 한 곳에서는 시제품 사진이며, 북한군 선전 영상에 아주 짧게 등장했다는 말도 있고
동남아시아에서 무기를 사러온 사람들을 위해 보여줬다는 이야기도 있다.
해당 기관총은 외국에서 "GUN-2"라고 부른다.
2.북한은 이름 확인이 불가능한 14.5 X 114mm급 게틀링 중 기관총을 보유중이다.
양 측면에 바퀴가 달려 있고 차체가 꽤 낮은데다 회전포탑이 없는 걸로 보아서,
대공용이라기보단 75식 보병용 다연장 로켓포(?) 같이 견인식으로 운용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한편 북한 해군에서도 우리 해군과의 근접전용으로 사용중이며,
러시아제 게틀링 건과 비슷하게 가스 작동식에 6열 총열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나저나 외국애 한명은 이걸보고 "폭동 진압용"이냐고 다른 사람들한테 묻더라
3.14.5mm 게틀링 건은 포방패를 달았다.
아마 2010년 이후에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목적은 당연히 아군 소화기 사격에 대비할 목적.
하지만 방호성능은 어떨지 모르겠다.
차량 상태는 물론 도로 상태도 엉망인 북한에선 저걸 보병이 직접 끌고 다녀야할텐데,
북한군은 체력마저도 영 안 좋은 수준이라 너무 무거우면 못 끌고 다닐게 뻔하기 때문.
4.북한군이 GAU-19 중기관총을 보유했다?
2016년에 흘러나온 이야기로 중동을 통해서 밀수입한 것으로 보이며 해군 순찰정에 배치했다.
기존의 14.5mm 기관총보다 약하고 탄 수급도 힘든 12.7mm 기관총을 도입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GAU-19가 아니라, 동급 탄약을 사용하는 구소련제 YAK-B나, 중국제 후아 칭, 이란제무하람으로 보고 있는 시각도 있다.
5.30mm 게틀링 건 보유설?
존재조차 확실치 않은 정체불명의 M-1990이라는 북한제 게틀링 기관포가 있다고 한다.
이 기관포는 전기 작동 방식으로 30 X 210mm 포탄을 분당 최소 2,400발 ~ 3,400발 사격할 수 있으며
360도 전 방위 사격가능하고 고각도 85도나 되는데다, 레이더를 이용해 사격하는 걸 보면 대공용으로 보인다.
6.의외로 꽤 판매 전적이 있다.
유엔 안보리에 따르면 2016년 시리아에 30mm 고속유탄발사기와 함께 수출되었고,
이전에는 미얀마 해군이 호위함등 함정에 설치할 목적으로 14.5mm 모델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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