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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회 국제 치안 산업 전시회에 전시된 개인화기 및 전술장비 모음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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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회 국제 치안 산업 전시회에 전시된 개인화기 및 전술장비 모음집

LAVRI 2020. 7. 13. 20:27

(인천 송도에서 열린 것으로 옆 건물에서는 학생들의 취업 박람회가 열리고 있었다.)

 

작년 10월 말, 국내에 처음 열린 "국제 치안 산업 박람회"에 가게 되었는데,

 

새로운 핸드폰으로 인해 사진 용량이 워낙 커져서 네이버에서는 한번에 올릴 수 있는 양이 제한되었고,

 

이로 인해  개인화기 및 전술장비 위주로 올렸었는데, 이번 포스팅에도 한번 올려보겠다.

 

 

 

1.38구경 리볼버 전용 신형 홀스터

 

 

곧 국내 경찰관들을 위해 제작된 신형 38구경 리볼버용 전용 홀스터다.

 

 

전술적으로 제작된 요즘 신형 홀스터들 답게 좌측 안쪽 버튼을 누른 뒤 우측 버튼을 눌러야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으로

 

범인의 총기탈취 및 신속발사등의 상황에 맞춰어 제작되었으며, 리볼버용 홀스터중엔 세계 최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2.38구경 전용 제로 레이저 조준 및 전술 그립.

 

어느회사 제품인지 성능은 어떤지 자세히는 몰라도 현재 경찰에서 운용중인

 

스미스 앤 웨슨제 M60 리볼버 총기와 호환이 가능한 장비다.

 

 

아마 국내 경찰관들이 번거롭게 라이트를 들거나 손 쉽게 적을 조준하고 사격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지상군 페스티벌이나 아덱스와는 달리 "경찰"이 관련된 박람회인 만큼, 테이저건 유명 제조업체 AXON이 참여했다)

 

3.AXON Taser X2

 

최초의 테이저 건 X26 이후에 등장한 바리에이션, 2연발 모델로서 한번에 2명의 범인을 비살상 제압할 수 있다.

 

X2 모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소개할 물건때문에 자세히듣지 못했다.

 

 

(사진처럼 테이저건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초근접거리에서 비살상제압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턴"기술을 쓸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테이저 건에 무리를 준다.)

 

4.AXON TASER X7

 

작년에 새로 개발된 신형 테이저건 "X7"

 

 

기존 모델과는 달리 사이즈가 작아 사복 경찰들도 주머니에 넣어 은닉하기 쉬우며,

 

X2 모델처럼 2연발 발사가 가능한 물건이다.

 

(테이저건 전용 배터리, 재장전하기 쉽도록 제작되어있다.)
(회색에 3.5, 검은색에 12라고 적혀 있는 건 유효사거리다, 피트인지 미터법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미안하다.)

 

단거리용과 장거리용으로 나뉘어진 테이저건용 탄약.

 

 

회색은 단거리이며, 검은색은 장거리다, 검은색은 먼거리에서 적을 비살상 제압할 수 있도록 타격범위를 넓히기 위해

 

일부러 벌어지도록 설계했다

 

5.AXON 바디캠

 

방탄복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AXON사의 바디캠이다.

 

 

사실 전술장비는 잘 모르고 특히 민간 치안 비살상장비쪽은 아예 몰라서 미국 경찰이 주로 애용하는 이 바디캠도

 

테이저건을 제작하는 AXON사 제품인 건 이때 처음 알았다.

 

(근데 사진보면 그래도 일반 테이저건 처럼 전기 케이블이 있는 것 같은데 차탄 발사하면 케이블이 끊어지는건지 뭔지 깜박하고 못 물어봐서 잘 모르겠다, 근데 웬지 당연하게 끊어질 것 같다..)

6.한국형 테이저건

 

경찰청측에서 제작중인 화약식 테이저 건이다.

 

후방에 있는 LCD 화면 덕분에  모드 선택 확인이 쉽고 리볼버 특유의 실린더식 탄창과

 

소드오프 방식을 채택한 물건이다.

 

 

이 물건은 위에서 언급된 AXON사의 X7 모델보다 1발 더 많은 3발을 사격할 수 있다.

 

 

 

 

7.Glock 17/ 글록 17

 

오스트리아의 글록사에서 만든 세계 최고의 대테러전용 권총인 "글록17"

 

해당 권총은 해양경찰특수부대인 SSAT 팀원들이 사용하는 실제 물건으로,

 

소음기 장착을 위한 총열과 슈어파이어사의 전술라이트, 거기에 도트사이트까지 장착되어 있다.

 

 

(특수부대라 그런지 SSAT 대원들의 글록은 전부 소음기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 듯 하다.)

8.코너샷

 

K5 자동권총만 사용 가능한 국산 S&T제 코너샷이 아닌, 이스라엘제 정품 코너샷이다.

 

앞으로 소개할 서류가방형 MP5K 같은 특수화기는 못 만져보게 했기 때문에 당연히 못 만질 것이라

 

생각하고 안 만져봤지만, 그래도 아덱스에서 잠깐 만져본 국산 코너샷보다는 좋지 않을까 싶다.(?)

 

 

(저 스티커들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내부에 있는 저 멜빵끈의 정체를 아는 사람을 말 좀 해줘라, 부탁이다.)

9.H&K MP5K

 

 

VIP 보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류가방형 모델로서 아마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리고 최초로 공개된 게 아닐까 싶다.

 

 

덤으로 개인적으로 MP5K라는 기관단총 자체를 처음 본 날인데,

 

확실히 K가 의미하는 대로 내 덩치에 비해선 너무나 작았고, 들고서 한번 사진 찍어보고 싶었으나

 

해당 SSAT 요원분들께서 안된다고 하셨다.... 매우 아깝 ㅠㅜ

 

10.H&K MP5A5

 

내 인생 가장 좋아하는 유명 기관단총 시리즈인 헤클러 앤 코흐사의 MP5의 A5 모델이다.

 

지난 반세기동안 대테러 전장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으며 3점사 기능이 있지만, 재장전이 좀 느린 물건이다.

 

 

다만 작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치해둔 피카니티 레일때문에 정석인 "HK Slap"이 잘 되지 않더라.

 

 

 

노리쇠 후퇴 고정해보고 약실 내부를 1인칭으로 찍어보았다.

 

 

상당히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장착한 악세사리들때문에 군 생활 쓰던 K2와는 비교도 안되게 무겁다.

 

 

이런 걸 들고 작전하시며 조국수호에 앞장서는 특수작전요원분들께 감사합니다 ㅠㅜ

 

(슈어파이어와 T-1 도트, 쓰리맥을 장착했으며 저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립감에 당시 SCAR 빠인 내가 SCAR를 버릴 뻔 했다.)

11.H&K HK416A5

 

 

21세기 대테러 특수부대원들의 국룰처럼 여기는 독일제 돌격소총인 "HK416"의 다섯번째 모델이다.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본 HK416과는 색다른 맛을 보여주며, 평창 올림픽을 위해  정당 986만원에 구입했다고 한다

 

 

 

??????????????????????????

 

안돼 병신아! 밀딱 혼모노 티 내지마! 내지말루구!!!

 

(11기계화 보병사단 화생방 지원대 소속이었던 나는 저 왼쪽의 화생방 보호복이 너무나 부러웠다... 씨발 K1 방독면;;;)

 

중무장한 마네킹에 달려 있던 또다른 HK416A5

 

 

나도 나중에 몸 만들어서 저렇게 한번 해보고 싶다, 참고로 현재 15킬로 이상 뺏으나 혈압은... 음.. 어;;

 

 

(사실 이 총기를 찍을때, SSAT 요원분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다, 뭐 애당초 아무것도 모르는 밀덕티를 냈지만..ㅋㅋ)

12.AI AWP

 

 

박람회에 전시된 유일한 볼트액션식 저격소총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AI사 제품의 경찰용 모델인

 

AWP 모델이다.

 

 

 

.308 윈체스터 탄을 사용하며 스코프와 바이포드 무게 때문인지 볼트액션이라고

 

가볍게 봤다가 상당한 무거움에 깜작 놀랬다, K-14도 이렇게 무겁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13.EOD 방폭 슈트

 

 

SSAT의 EOD 팀이 사용중인 방폭 슈트다, 이쪽에 대해선 아는 게 없으므로 PASS

 

14.물사총 분쇄기

 

 

물의 수압으로 폭탄의 외피를 정확하게 뚫어 폭발물을 작동 불능으로 만드는 EOD팀의 전용 해체 장비이다.

 

 

 

15.수중 침투 장비.

 

 

해양 경찰 소속인 SSAT를 위한 수중 침투 장비다.

 

아는 게 전혀 없는 장비로서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겠다.

 

 

 

(좌측은 섬광을 이용해 용의자를 일시적 제압을 할 수 있으며 버튼을 눌러 순식간에 펼칠 수 있다, 오른쪽은 레버식이다.)
(뭐 픽션이니까 그러려니하지만... 솔직히 칼도 아니고 총기 상대로 저게 뭔 쓸모가 있을까 싶다.)

 

16.접이식 방패

 

경찰청측에서 따로 제작중이던 접이식 방패로, 일본 드라마 S 최후의 경관이 생각났다.

 

뭐 방탄은 아니고 방검용이었던걸로 기억한다.